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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예산(안) 1조7,418억원 편성…지방소멸 돌파구 마련익산시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1조 7418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원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6037억원과 특별회계 1381억원을 포함한 총 1조7418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역사문화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여건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를 키워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위해 문화 및 관광분야에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 32억원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 27억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원 ▲새만금 바이오 순환림 조성 13억원 ▲금마 서동 생태관광지 조성 13억원▲익산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천 수해 및 생태환경 복구 등을 포함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SOC 등 시민 편의증진에 집중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원 ▲급경사지 정비 61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건설 공사 84억원 ▲동면천 하천환경 정비 62억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중동 주차타워 및 인근 주차장 조성 41억원 ▲모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중점을 두고 ▲버스, 화물차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40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55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48억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물가 속 벼랑 끝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1776억원 ▲노인일자리 577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222억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54억 ▲아동수당 121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70억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11억 ▲농·어민 공익수당 78억 ▲전략작물 직불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원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4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3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1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6억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10억원 ▲청년도전 지원 9억원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0억원▲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7억원 ▲익산형 청년월세지원 6억원 등을 배정해 자립과 지역정착 유도에 주력한다. 교육분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적극 투입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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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지역업체 우선 참여 확대할 것”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우선 참여 비율을 대폭 늘리는 등 혜택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지역업체 우선 계약 비율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생산물품과 업체를 분기별로 조사해 전 부서에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부서에 지역 물품 우선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제보를 받는 ‘지역업체 우선이용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일부 사각지대에서 행해지는 소극적 행태를 제한하고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더불어 정 시장은 효과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익산시민만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쾌적한 정주여건 속에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며“익산시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라”고 전했다.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근로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차 운임비의 50%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전세 보증금,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이번 주 진행되는 시의회 예결위 심의와 시정질문에 적극 대비할 것을, 다음달 예정된 추경에 주요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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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익산, 청년 정착 전방위 지원 ‘호응’익산 청년들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정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취·창업부터 근로수당, 주거 지원까지 단계별 패키지 정책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청년층 인구 유입을 견인해 청년들이 몰려오는 젊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익산형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취업 성공률 높여 시는 청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인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익산형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취업박람회는 매달 청년 취업자들을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시청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우수기업과 시 기간제까지 채용 범위를 넓혀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장 면접을 통해 지금까지 4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44명이 2차 면접을 준비 중이다. 최대 규모의 창업 지원 정책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초 16개 기업이 청년시청 3층 창업보육실에 입주해 청년 창업가로서 꿈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몰‘상상노리터’와 청년공유주방 등을 활용한 외식 창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시장에 문을 연 청년몰‘상상노리터’는 맛과 가성비까지 인정받으며 개장 초보다 월 평균 매출이 100만원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창업 지원에 총 83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가 148개 팀을 발굴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취업 후 안정적 생활 지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인기’ 시는 취업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최대 3년간 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수당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층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에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900여명의 청년들이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는 소득이나 근속요건 등을 완화해 500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달 초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500명 모집에 1천500여명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2년 연속 청년들의 만족도가 98%로 나타나 지역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결혼·정착까지⋯신혼부부·청년 누구나‘내 집 마련’기회 제공 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이 결혼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주택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혼부부·청년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주택 구입비와 전세금 대출이자 지원 규모를 공공·민간부문까지 확대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소득기준 제한 없이 입주자에게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세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민간주택은 전세보증금 3억원 내에서 이자 3%까지 지원되며 2년마다 연장신청 하면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도 가능하다. 주택 구입자금도 전용면적 85㎡,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이자 3%를 지원한다. 보다 폭 넓어진 지원 혜택 덕분에 현재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협약 은행인 농협과 전북은행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청년들의 취업부터 결혼, 정착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정책을 펼친 결과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익산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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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계획적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모색익산시가 계획적 주택 수급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전문가 용역을 통해 2030년까지 주택 수급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중장기적 주택수급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 분석 결과, 수요 대비 공급은 적절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2030년까지 주택수급 '적절' 전문가 진단... 계획적 공급 필요 용역기관 ㈜어울림엔지니어링 책임기술자인 (사)한국주거학회 부회장 단국대 홍경구 교수는 주택가격 및 주거안정과 이주수요를 고려한 주택보급율 110%(2020년 전북 주택보급률 110.4%)를 적용하면 예정된 공급물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용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아파트 공급저조로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토록 한 내용이다. 특히 홍경구 교수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추후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시에 예정된 주택 공급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는 3040세대의 수요에 부응하고, 공동주택이 적재적소에 계획적으로 공급되도록 2026년까지 총 2만9천세대 정도의 공급계획을 수립해 일률적인 공급 억제보다는 난개발을 지양하며 적절하게 공급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안정된 주택 공급 조절 및 노후·공동주택 재건축, 재개발 유도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 미분양 올 하반기쯤 해소 전망... 3월부터 공공택지 전매제한 3년→ 1년 단축 금리 인상 등으로 전국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으며 익산에도 미분양이 나타났다. 익산 지역은 지난해 분양아파트 4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춰보면 공급과잉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는 3월 공공택지 전매제한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평화지구와 부송4지구 분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분양이 나타난 평화지구 안단테, 부송4지구 데시앙, 모인공원 중흥 S-클래스의 경우 공공택지,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성상 정부 기준금리 및 규제완화 등 정책여파로 올 하반기쯤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의 주택구입, 임차, 월세까지 고도화된 주거정책 강화 시는 주택 공급 시기에 맞춰 청년, 신혼부부 등의 눈높이에 맞게 고도화된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보증금 3억 이하의 주택으로 청년 1억, 신혼부부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를 지원하고 지원내용을 보완 ·확대하여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3억 이하의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2억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자 3.0%, 최대 연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준다. 대상자는 소득 재산 조사로 선정해 월 20만원 이내, 최대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정확한 현황 분석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적절한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젊은층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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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신혼부부·청년 주거안정 시행익산시가 고금리 시대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 정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익산형 주거안정 금융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2023년도 신혼부부‧청년 주택자금(임차보증금‧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청년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및 구입자금 대출 추천 및 이자 3.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자는 익산시민 또는 익산시로 전입 예정인 만19세~39세의 청년과 신혼부부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및 주택가액 3억원 이하의 주택이 대상이며 구입자금의 경우 오피스텔은 지원이 불가하다. 이자 지원은 2년마다 연장신청 하면 6년간 지원 가능하며,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은행에서 대출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전북은행은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 기준과 대출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주거정책계(063-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해소하여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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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익산시가 보다 확대된 내 집 마련 패키지로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월세와 전세, 주택 구입 자금까지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해 익산형 주거안정 패키지를 완성하고 청년층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둔다. 23일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이상우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장, 김창주 전북은행 익산지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해당 사업은 주택가액 3억 원 이하,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추천 및 대출이자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은행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서 추진 중인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녀 수 증가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임차주택에 거주하다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집 마련 지원 범위가 임차보증금 뿐 아니라 구입자금까지 확대되면서 청년층의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월세부터 전세, 주택구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익산형 주거안정 패키지가 완성됐다”며 “이를 통해 신혼부부‧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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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10대 시정뉴스 선정 발표익산시의 올 한해 시정 최고 뉴스로 ‘신혼부부, 청년 내 집 마련 책임집니다’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시청 공무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익산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인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은 주택 임차와 구입비 대출이자와 월세를 지원해 주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 정책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3억 원 이하의 주택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3% 및 월 임대료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 청년층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뒤이어 전국 최대 규모 20%의 혜택을 내년까지 이어가는 ‘익산다이로움 카드’와 독거노인·홀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말벗·케어 로봇 보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KTX익산역과 연계한 5개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지구로 지정’돼 시민들로부터 교통도시로의 도시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를 얻었다. 5위는 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1000억 원 돌파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에도 교통안전 체험센터,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등 수백억대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책사업 공모 분야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6위는 정헌율 시장 득표율 69.97%로 ‘익산 최초 3선 시장 당선’, 7위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가진 ‘우리동네 행복버스’가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첫 행보로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당선 이후 8월까지 행복버스에 올랐다. 29개 읍면동을 방문한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700여 개의 건의 사항을 제안 받으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쳤다. 이 밖에 8위는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개청’과 9위에는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 ‘익산다이로움 택시’가, 마지막 10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 전국 1위 달성’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10대 뉴스 선정으로 2022년 한 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자 한다”며v“시민 여러분들께서도 10대 뉴스를 통해 함께 공감하며 우리 시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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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3억원까지 확대익산시가 무주택 청년들에게 전세금 이자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익산형 주거안정’을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주택임차보증금 기준을 3억 원까지 확대하고 대출이자 3.0% 지원하는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 계층까지 확대한다. 이는 금리급등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부동산 시장가에 맞춘 실질적 전세금 기준과 이자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부터 관내 거주 또는 1개월 이내 전입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보증금 3억 원 이하 임대주택에 대한 이자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은 만19~39세이며 신혼부부는 나이제한 없이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이거나 혼인 후 7년 이내인 가구에 한한다. 연소득 기준은 본인 5,000만 원 이하, 부부합산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2억 원으로 협약은행을 통한 전세대출 시 대출이자 3.0% 금액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택도시기금에서 만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버팀목전세대출을 이용하지 못했던 청년층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지난해 사업시행부터 11월 말 현재까지 누적 250여 가구를 선정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주택도시기금에서 시행하는 버팀목전세자금 등 대출자는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콜센터 (1577-0072), 및 주거정책계(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관련 사전 상담은 관내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익산형 주거지원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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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 원 편성...시의회 제출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 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 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375억 원, 특별회계 1,256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 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 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 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 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 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 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 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 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 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 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 원과 저출산 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 ▲농민 공익수당 78억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 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 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 원 ▲민관협력 위드 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 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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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익산시는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이달 30일까지 2022년 상반기 학자금(등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를 통해 모집 중이다. 지원 내용은 2017년 1월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에 대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발생한 이자 발생분이다. 대상은 공고일(2022. 11. 15.) 기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지난해 제외되었던 대학원생(휴학생 포함)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익산시 학자금(등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익산시청 홈페이지(http://www.iksa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는 신청자의 대출 정보, 주소, 대학(원) 재학 정보 등 확인을 거쳐 지원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교육청소년과(☏859-5820)로 문의하면 된다.